SM6, 브레이크 결함 관련 리콜 받으러 가요ㅜ
안녕하세요. 심플라이프를 지향하는 블루라인입니다. 오늘 작성하고자 하는 포스팅 소재는 SM6 리콜 관련 정보입니다. 사실 이 글을 작성하면서 마음이 마냥 기쁘만은 않습니다. 제 차가 바로 SM6이기 때문이죠ㅠ.ㅠ SM6 리콜 관련해서 무상 점검 통지만 해도 벌써 3~4번입니다. 물론 해당 차량의 결함이 있으면서도 모르는 척 그냥 넘어가지 않고 이렇게 매번 통지해 줘서 감사하긴 하지만, 차량에 결함이 있다는 것은 바로 운전자와 동승자의 생명과 직결되는 문제이다 보니 기분이 마냥 편안하지는 않습니다.
르노삼성에서 2016년 3월에 야심차게 국내에 출시한 중형 세단이 바로 SM6입니다. 사실 저도 출시되기 전부터 관심 있게 지켜보던 차량이었습니다. 당시 SM6가 발표되었을 때 외제차 못지 않은 유로피언 감성의 세련된 디자인으로 '패션카'로 인지도가 높았거든요. SM6 차량 디자인은 차량을 구매함에 있어서 아주 아주 중요한 요소가 됩니다. 실내 디자인도 당시 K7급 정도는 되어야 옵션으로 넣을 수 있는 LED계기판을 SM6에서는 기본 장착되어 있었기 때문에 만족도가 경쟁 동급 차량에 비해서 훨씬 높았거든요.
이러한 점들로 인해서 경쟁사의 동급 차량들에 비해 뛰어난 점이 있었음에도 불구하고 워낙 리콜이 많다 보니, 그러한 장점들도 빛이 바래는 경우도 많았습니다. 바쁜 직장 생활 중에 모처럼 시간이 나면 "어떻게 여가 시간을 보낼까?" 하는 생각보다, "언제 리콜 무상 점검하러 갈까?" 고민을 해야 한다는 것도 스트레스였습니다. 이번에 제가 받은 리콜 통지문에서 읽은 SM6 결함은 '브레이크 결함'이라고 합니다.
다른 분들은 진작에 받았던데 제가 늦게 확인할 수도 있지만...브레이크 결함이라...다양한 리콜 이유로 또 르노자동차 지정 정비센터에 가야 하군요. 기사에서 접한 국토교통부의 말을 빌려 볼게요. "르노삼성의 중형 세단 'SM6' 총 10만2521대에서 브레이크 오일 저장탱크 부품의 결함으로 브레이크 패드 사이의 간격이 늘어나서 운전자가 평소보다 더 깊이 브레이크 페달을 밟아야 제동력을 얻을 수 있다."라고 합니다.
리콜 대상 차량은 2015년 12월 18일~2018년 2월24일에 생산된 차량에 해당한다고 하는데, 제 차는 2016년 11월 생산차이니 이 범위에 해당하네요. SM6 오너분들께서는 한번 확인해 보시면 어떨까 합니다. 그리고 이번 국토부의 리콜 조치는 SM6 뿐만이 아니라 GM코리아의 '캐딜락'에서도 STS 5에 리어 서스펜스 토우 링크의 용접 결함이 발견돼 리콜을 시행한다고 합니다.
덧붙혀 말씀 드려서 이번 리콜 조치는 2017년 7월에 도입된 한국형 자동차조기경보제(EWR)시행 후 첫 성과라고 합니다. '자동차조기경보제'가 무엇이냐면 자동차의 사고와 관련되어진 모든 데이터를 수집하고 처리해서 자동차 리콜에 대해서 미리 경보하는 제도입니다. SM6는 제작자가 제출한 사고조사 보고서와 사고기록장치를 분석하는 과정에서 확인된 데에 따른 것이라고 하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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브레이크 결함은 운전자의 안전과 직결될 뿐더러 위급한 상황에서 보행자에 대해서도 위험한 상황을 초래할 수 있기 때문에 SM6 리콜 시행 대상 차량은 조속히 무상점검통지를 받으셨으면 좋겠습니다. 저는 이번주는 너무 기간이 촉박하고 다음주 초에 르노삼성자동차 지정 전문 정비 서비스점에 예약하고 수리를 맡길 예정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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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M6 소유주 중에서 해당 차량에 가지고 계신다면 제작사가 자동차 소유주에게 우편 및 휴대전화 문자 메시지로 시정 방법 등에 대해서 통지를 해서 다들 받으셨을 거에요. 만약에 리콜 시행 전에 SM6 소유주 분이 자비로 결함 내용을 수리하셨을 경우 제작사에 수리한 비용에 대해서 보상도 신청 가능하다고 하니 반드시 기억해 주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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