역대 FIFA 월드컵 마스코트 한 눈에 정리

 

안녕하세요. '블루라인'입니다. 2019년 새해 시작부터 아시아 축구 최강팀을 가리는 "2019 AFC 아시안컵"가 16강 토너먼트에 돌입하게 되었습니다.  지난 2015 AFC 아시안컵에서 결승에 오른 대한민국 대표팀은 아쉽게도 개최국 호주에게 역전패를 당하며 아쉽게 준우승에 머물렀습니다. 4년 후 심기일전한 대한민국 대표팀은 59년 만의 우승을 위해서 현재 순조롭게 16강 대진표에 명단을 올렸습니다.

 

 

 

2019 아시안컵 대한민국 대표팀의 조별리그 성적

3전 3승(전승) 승점 9점 4득점 0실점 

현재 대한민국 대표팀은 지난해 8월 벤투 감독의 부임 이후 아시안컵 조별리그 경기까지 A매치 10경기 무패를 달리고 있습니다. 사실 대한민국 대표팀은 지난 러시아 월드컵에서 조별 예선 3차전 독일과의 경기에서 2:0 승리 후 승승장구 하고 있으며 내친 김에 아시안컵 우승까지 노리고 있습니다. '독일'에게 미안한 얘기지, 당시 FIFA랭킹 1위 독일을 꺾으며 할 수 있다는 "자신감"과 승리의 "좋은 기운"을 그대로 우리나라가 가져오지 않았나 하는데요, 월드컵 얘기가 나온 김에 오늘은 러시아 월드컵 공식 마스코트인 '자비바카'에 대해서 살펴볼까 합니다. 그리고 역대 월드컵 마스코트도 더불어 함께 알아볼게요. 

2018 러시아 월드컵 공식 마스코트 - '자비바카'

zabivaka(영어)

Забивака(러시아어)

회색털을 가지고 주황색 고글을 착용한 형태의 '늑대'를 의인화 했습니다. 파란색 소매가 있는 흰색 티셔츠와 빨간색 바지를 입고 있는데요, 사실 이 디자인에 들어간 색상은 러시아 국기에서 사용된 색상으로 일종의 '상징'이라고 보면 될 듯합니다. '자비바카'라는 이름의 의미는 무엇일까요? '득점하다'라는 의미의 러시아어인 '자비비띠(забива́ть)'에서 차용한 말로 '득점자'라는 의미입니다. 개최국인 러시아 대표팀이 공격력 빈곤에 고심이 많은데 월드컵 본선 무대에서는 그 고심을 마스코트 '자비비카'의 기운을 받아 날려버리길 바랍니다. 

 

 

▶'자비바카' 탄생 배경

러시아 월드컵 조직 위원회에서 지난 2015년에 공식 마스코트를 선정하는 작업에서 러시아 청소년들을 상대로 '마스코트 선정' 선호도를 조사를 했다고 해요. 그리고 이를 바탕으로 대학생들이 디자인 한것들을 공모를 받았는데, 한 달여 동안의 투표 끝에 고양이, 늑대, 호랑이 중에서 최종 득표율 53%로 늑대 '자비바카'가 러시아 월드컵 공식 마스코트로 선정이 되었다고 합니다.

 

역대 월드컵 공식 마스코트 모음

1966년 잉글랜드 월드컵

윌리

영국의 국기 모양을 한 디자인의 티셔츠를 착용하고 짧은 반바지를 입은 '사자' 형태의 캐릭터입니다. 이 때가 처음으로 월드컵에 마스코트가 등장하게 된 시초가 되겠습니다.

 

1970년 멕시코 월드컵

후니아토

멕시코의 상징인 넓은 챙을 한 전통모자인 '솜브레로'를 착용한 '어린아이' 형태의 캐릭터네요.

 

 

 

 

1970년 멕시코 월드컵

후니아토

멕시코의 상징인 넓은 챙을 한 전통모자인 '솜브레로'를 착용한 '어린아이' 형태의 캐릭터네요.

 

1966 ~ 2010 월드컵 역대 마스코트

 

1978년 아르헨티나 월드컵

가우치토

아르헨티나 축구 대표팀 유니폼 형태의 카우보이 복장을 한 '어린아이' 이미지의 캐릭터입니다. 카라멜이 생각나는군요. 

 

1982년 스페인 월드컵

나란히토

스페인의 국기색을 형상화한 과즙미 넘치는 '오렌지' 캐릭터 입니다. 까서 한입 베어 물게끔 앙증맞게 생겼군요. 왠지 '무적함대'의 별칭이 있는 스페인과는 어울리지 않는 캐릭터입니다만 귀엽네요.

 

 

1986년 멕시코 월드컵

피케

프리메라리가 '바르셀로나' 소속 피케 선수 아니죠. 멕시코의 '상징' 매움의 끝판왕인 '할라피뇨'를 의인화한 캐릭터입니다. 당시 멕시코의 매서운 공격 축구를 보여주고자 하는 열망을 온몸에 담고 등장한 마스코트 입니다.

 

1990년 이탈리아 월드컵

차오

이탈리아의 국기 색깔이 조화를 이룬 '큐빅' 모양의 캐릭터입니다. 

 

 

 

 

1994년 미국 월드컵

스트라이커

이름이 '스트라이커'입니다. 매우 공격적인 녀석이네요. 이미지는 귀여운 '강아지' 형태인데 말이죠. 

 

1998년 프랑스 월드컵

푸틱스

프랑스의 상징 '뢰 블레'를 온 몸에 페인트칠한 '닭'을 의인화한 마스코트 입니다. 우리나라와도 닭은 친밀도(치느님ㅎㅎ)가 매우 높은데요 프랑스도 그러한거 봅니다. 프랑스는 예선전 부터 상대국들을 닭처럼 꼬아대더니 결국 월드컵 우승컵까지 들어올리는 기염을 토했습니다. 아~~위대한 치느님이여!

 

1998 프랑스 월드컵 공식 마스코트 '푸틱스'

 

 

2002년 한일 월드컵

아토, 니크, 캐즈

대망의 한일 월드컵 마스코트입니다. 우리나라는 2002년에 대한 기억이 참으로 아름다운데요, 그래서 그런지 '우주의 가상 종족'에게도 친근함을 가지게 됩니다. 사실 얘네들은 처음 등장할 때 논란이 많았습니다. 난해하고 근본 없다고 말이죠.

 

역대급 망(亡) 마스코트의 오명을 받고 있는 아토,니크,캐즈

 

 

2006년 독일 월드컵

골레오

독일 답게 위풍당당한 '사자'형태의 마스코트 입니다. 아빠사자가 새끼사자(레오)의 축구 경기를 응원하면서 "Go~Loe~"라고 응원한데서 유래한 마스코트입니다.

 

2010년 남아공 월드컵

자쿠미

남아공에서 살고있는 '코사족'의 '언어'에서 유래한 말로 "어서오세요~"에서 따왔다고 합니다. "웰컴 투 더 남아공 사커 월드"가 되겠네요.

 

늠름한 자태의 자쿠미(2010 남아공 월드컵)

 

 

2014년 브라질 월드컵

풀레코

남미 지역에 살고 있는 동물인 총알도 튕겨낸다는 그 전설의 동물인 '아드마딜로'를 형상화한 마스코트 입니다. 총알도 튕겨낸다고 하니 브라질 입장에선 자국 월드컵에 무실점으로 우승하고자 하는 열망도 있었을텐데요, 당시 4강전에서 독일에게 7대1로 참패를 당해 당시 '미네이랑 대참사'라고 불리웠던 브라질이었습니다.

 

자쿠미의 모델인 '아드마딜로'

 

 

재밌게 보셨나요?? 이상으로 알아본 러시아 월드컵 마스코트 '자비바카'에 대한 이야기와 역대 월드컵 마스코트에 대해서 간단하게 알아보았습니다. 사실 이 글도 러시아 월드컵에 대해 분위기를 띄우고자 하는 마음으로 작성을 해보았네요. 제가 경험했던 월드컵 중에서 이번 러시아 월드컵 만큼 분위기가 살지 않은 적도 없어서 조금은 김이 빠지지만 막상 시작이 되면 다들 재밌게 보시리라 생각됩니다. 즐겁게 보시고 대한민국 팍팍 응원합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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