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전자 휴대폰의 부진, 작명센스가 문제인가???

스트래티지 애널리틱스(Strategy Analytics)의 삼성전자 휴대폰 부진에 대해, 작명이 문제??


2019년 올해 1분기에서 삼성전자의 휴대폰에 대한 판매 실적이 전년도(2018년)보다 떨어졌다고 합니다. 그 이유를 보니 휴대폰에 대한 작명문제도 한 몫 한다며 그 원인을 분석하고 있는데요, 글로벌 시장에서 1위를 수성하려면 '멀티 브랜드' 전략을 도입할 필요가 제기되고 있다고 하네요. 자세한 내용을 알아보도록 하겠습니다. 



지난 9일 전 세계를 대상으로 시장조사를 전문적으로 하는 '스트래티지 애널리틱스(SA)' 업체에서는 <2019년 1분기 삼성전자 관련 전략보고서>에 의하면 삼성잔자는 올해 1분기 전 세계에 7180만 대의 휴대폰을 생산해 세계 점유율 1위를 차지하고 있습니다. 작년 대비 1분기 출하량 기준으로 8%나 줄어든 수치입니다. 스트래티지 애널리틱스는 삼성잔자 휴대폰은 중앙, 동부 및 유럽을 제외한 나머지 5개의 지역에서 지속적으로 판매량이 떨어지고 있다고 밝혔습니다. 이에 삼성전자는 지난 4월 30일, 1분기 실적 발표 컨퍼런스콜을 통해서 2019년 1분기 휴대폰 7800만대, 태블릿 500만 대를 판매했음을 발표한 바 있습니다.

삼성전자 휴대폰, 갤럭시의 수 많은 이름들


스트래티지 애널리틱스는 삼성전자의 판매가 떨어진 데에는 작명 센스가 문제가 된다고 밝혀 흥미를 끌고 있는데요, 스트래티지 애널리틱스는 삼성전자가 근래 몇 달 동안 약 10개의 A시리즈를 출하 및 공개를 했는데 이중 시리즈 이름이 A10에서 A80까지나 있음을 지적했습니다. 이어 이런 작명 문제는 제품을 구매하는 소비자들에게 충분히 혼란을 주는 문제가 있다며 운영비용을 가중시키는 원인으로 분석하고 있습니다. 


삼성전자의 중저가 보급형 모델인 '갤럭시A80'시리즈



분기별로 3, 4개 모델에 집중할 필요가 있음을 또한 지적했습니다. 그리고 비교적 최근 발매된 삼성전자의 플래그쉽(고가)모델인 '갤럭시S10'시리즈 작명센스도 문제가 있다고 했는데요, 갤럭시S10e 같은 모델은 뒤에 e가 북미권에서는 절약이나 검소함을 뜻하는 economic의 약자로 여겨질 수 있기 때문이라고 지적했습니다.




스트래티지 애널리틱스는 삼성전자 하위 브랜드 개념으로 여겨지는 '알파벳+숫자' 조합에서 그만 벗어나는 것이 좋다며, 멀티 브랜드 작명 방법을 연구할 필요가 있다고 제안했습니다. 예를 들어 삼성전자의 글로벌 경쟁사인 중국의 '화웨이 - 아너', '샤오미 - 미, 레드미, 포코, 블랙샤크' 등은 이러한 방식으로 제품군을 분류하고 있습니다. 



멀티브랜드는 기업이 복수의 브랜드를 발매해 시장 점유율을 높히고 경쟁업체에 대한 진입 장벽을 올리는 데 도움이 되는 마케팅 전략입니다. 스트래티지 애널리틱스의 보고서는 삼성이 5G 시장에 대한 선점도 중요하지만, 기존의 4G 휴대폰에 대한 투자와 혁신을 계속해서 이어가야지 글로벌 1위 자리를 수성(
遂成) 할 수 있다고 조언했습니다.  


이상으로 삼성전자 휴대폰의 부진(작명문제)에 대해서 알아보았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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