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안게임의 주역 이승우, 경기 출전 시간 꾸준히 늘어나

헬라스 베로나(세리에B)의 이승우 선수


작년 2018년 8월에 있었던 아시안게임을 기억하시나요? 손흥민, 황의조, 황인범, 김문현 선수와 더불어 일본 대표팀과의 남자 축구 결승전에서 연장까지 가는 접전 끝에 첫 골을 넣고 분위기를 반전 시켰던 주역이 바로 '이승우' 선수입니다. 연이어 터졌던 황희찬 선수의 추가골로 일본을 2대1로 제압하고 금메달을 목에 거는 것과 함께 군면제를 획득했던 기억이 있는데요, 이러한 이승우 선수가 이제 소속팀에서도 점점 입지를 높이는 중이라고 합니다. 자세한 내용을 알아볼까요?




이탈리아 프로축구 세리에B(2부리그)에 현재 이승우의 소속팀인 헬라스 베로나가 속해 있는데요, 세리에A(1부리그) 승격을 위해 이승우와 그의 소속팀이 총력을 다하고 있습니다. 그리고 그 과정에서 이승우는 팀에서 자신의 입지를 천천히 꾸준히 다져 나가고 있습니다.

이승우,지속적인 경기출전 시간을 받으며 성장중

성장중인 이승우 선수

이승우의 팀인 '베로나'는 지난 19일(일) 오전 4시(한국시각 기준)에 홈구장인 '스타디오 마르크 안토니오 벤테고디' 구장에서 가진 세리에B 승격 플레이오프(PO)에서 상대팀인 'AC페루지아 칼초'와 연장까지 가는 접전 끝에 4대1 짜릿한 1승을 가져갔습니다. 이승우는 이 날 있었던 경기에서 후반 27분에 헬라스 베로나의 공격수인 '히데르 마투스'와 교체해 들어갔으며, 종료 휘슬이 울릴 때까지 종횡무진 상대 진영을 휘젓고 다녔습니다. 이 날 이승우는 베로나가 2대1로 리드를 잡아가던 연장 후반 막바지에 상대 진영 측면을 돌파한 다음에 크로스를 올려 같은 팀 선수인 '파찌니'의 득점을 도왔습니다. 이로서 이승우는 2018-2019 시즌 통산 어시스트 3개를 기록하게 되었습니다.



이번 경기로 인해 올 시즌 세리에B 경기에서 1골 3도움의 공격포인트 4개를 기록하고 되었습니다. 지난 12월 30일(일)에 가졌던 '포지아 칼쵸' 전에서 1골 1어시스트 등 한 경기에서 공격포인트 2개를 기록하며 팀의 2대2 무승부를 도왔으며, 올해 3월 16일 '아스콜리 칼쵸'전에서도 1 어시스트를 올린 바 있습니다.


바르셀로나 유스 시절의 이승우 선수


이승우 본인에게 무엇보다 고무적인 것은 지난 2017-2018 시즌보다 경기 출전 시간이 지속적으로 늘어나고 있다는 것입니다. 지난 시즌 헬라스 베로나는 세리에A(1부리그)에 속해 있었는데요, 이승우는 리그 14경기를 비롯해 16경기의 공식전만 출전하는 데 그쳤습니다. AC밀란과의 경기에서 넣었던 1골이 유일한 공격포인트였습니다. 이승우 본인에게는 쉽지 않은 시즌을 보냈던 한 해였습니다.  



하지만 올해는 전혀 다른 양상입니다. 팀에서 경기 출전 시간이 더욱 늘어나고 있습니다. 현재 정규 시즌이 마무리 되지 않은 상황에서 벌써 리그 23경기를 비롯해 공식적인 경기 수가 25경기입니다. 시즌 중 경질되었던 '그로소' 감독 이후 부임된 '알프레도 알리에티' 감독이 와도 입지는 변함이 없습니다.


경기 출전 시간을 늘리면 조금씩 입지를 다지고 있는 이승우


이승우는 이제부터 시작입니다. 조금씩 꾸준히 경기 출전을 시간을 늘려 이승우 본인의 입지를 탄탄하게 다져 나가야 할 시기입니다. 묵묵히 이승우 본인의 길을 걸어가고 있습니다. 


대한민국 축구의 미래 이승우의 성장을 기대하며


이승우의 헬라스 베로나는 다가오는 5월 23일(목)에 '페스카라 칼쵸' 전을 시작으로 세리에A 승격 플레이오프(PO)를 가지게 됩니다.


이승우의 승승장구와 베로나의 1부리그(세리에A)승격에 응원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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