6월 평가전 국가대표 축구 명단 "벤투, 손흥민 발탁하나?" 

6월 국가대표 평가전, 벤투는 손흥민 발탁할까?


지난 25일(토) 저녁에 우리나라 시간으로 10시 30분에는 앞으로
대한민국 축구를 이끌어 나갈 재목들이 출전한 2019 U-20 월드컵의 첫경기가 있었습니다. 이 날 경기에서 대회 우승후보인 '포르투갈'에게 경기 시작 후 얼마 되지 않은 이른 시간에 당한 통한 1골로 인해, 대등한 경기를 펼치고도 아쉽게 1패를 안았습니다. 발렌시아 소속의 이강인은 특유의 탈압박과 패싱 능력으로 시원한 경기력으로 대회 첫 경기 패배에도 불구하고 다음 경기에 대한 희망을 볼 수 있었습니다. 그리고 오는 6월 형님 격인 대한민국 축구 국가대표팀(A대표팀)의 경기가 있는데요, 오늘(27일) 오전 11시에 6월 A매치 2연전에 나설 소집명단이 발표 되었습니다.



벤투호가 이끄는 대한민국 축구 국가대표팀은 오는 6월에 호주, 이란 등과 평가전을 가집니다. 오늘 오전 11시에 서울 종로구 경희궁길 축구회관에서 2연전을 나설 축구 명단을 발표했는데요, 이날 소집 명단에 오는 6월 2일(일) UEFA챔피언스리그 결승전에 나서는 손흥민에 대한 포함 여부가 관심사였습니다. 벤투 감독의 대한민국 A대표팀은 6월 7일(금) 오후 8시에는 '부산 아시아드 주경기장'에서 호주와의 일전을 벌입니다. 그리고 '호주'와의 경기 이후 6월 11일(화) 오후 8시부터는 대한민국의 숙적인 '이란'과 '서울 월드컵 경기장'에서 평가전을 펼칩니다.

손흥민과 벤투, 2019 아시안컵 중국전


오는 6월에 가질 두 평가전은 다가올 9월부터 예정된 '2022 카타르 월드컵' 3차 예선을 앞두고 가지는 마지막 모의고사 격 경기입니다. 특히 이란 뿐만이 아니라 호주 역시 만만치 않은 강호들이기 때문에 예선전에서 만날 아시아 팀들을 상대로 경기력과 조직력, 그리고 결과까지 얻어가야 할 중요한 시험대가 될 전망이라고 합니다.

손흥민의 출전여부는?

UEFA챔피언스리그 결승전을 앞두고 있는 손흥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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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가대표 팀인 '벤투호'에서 절대적 존재감을 뿜어내는 에이스 손흥민(토트넘 핫스퍼)은 이번 6월 평가전의 출전 명단에 올라와 있습니다. 사실 많은 분들이 가장 궁금해 하는 것이 6월 2일 UEFA챔피언스리그 결승전 출전과 그 이후 군면제를 위한 군사훈련이 쭉 이어져 있기 때문에 이번 평가전 출전 명단에 과연 이름이 올라올 것인가였습니다. 지난 2018 러시아 월드컵 이후 강행군을 이어간 손흥민이었지만, 벤투의 바람대로 이변없이 출전명단에 그 이름을 올리게 되었습니다.


사실 이번 손흥민 출전에 대해서 일각에서는 "6월 국가대표 A매치 2연전에는 휴식을 가지게 하자"는 여론이 많았습니다. 하지만 벤투 감독은 최고의 선수를 발탁해 보는 것은 감독의 욕심이자 바람이라며 이번 2연전에 명단을 올리게 된 것입니다. 

UEFA챔피언스리그 결승전에서 멋진 경기를 펼칠 예정인 손흥민

이어 27일(월) 국가 대표 명단 발표 현장에서 대표팀 특성 상 호흡을 맞출 시간이 많지 않으며, 만약 소집할 여건만 충분하다면 손발을 맞추는 게 중요하다고 본인의 생각을 피력했습니다. 손흥민 선수가 현재는 UEFA챔피언스리그 결승에 집중하고 대회를 잘 마무리한 뒤 대표팀에 복귀했으면 좋겠다고 말했습니다. 

6월 축구 국가대표 소집 명단(2연전)

대한민국 축구국가 대표팀

  • 골키퍼 : 김승규(빗셀 고베), 조현우(대구FC), 구성윤(콘사도레 삿포로)
  • 수비수 : 김영권(감바 오사카), 김민재(베이징 궈안), 박지수(광저우 에버그란데), 권경원(텐진 텐하이), 김문환(부산 아이파크), 홍철(수원 삼성), 김진수(전북 현대), 김태환(울산 현대), 이용(전북 현대)
  • 미드필더 : 황인범(밴쿠버 화이트캡스), 주세종(아산 무궁화), 이진현(포항 스틸러스), 이재성(홀슈타인 킬), 이승우(엘라스 베로나), 나상호(FC 도쿄) 손흥민(토트넘 홋스퍼), 백승호(지로나), 권창훈(디종), 손준호(전북현대), 황희찬(잘츠부르크)
  • 공격수 : 황의조(감바 오사카), 이정협(부산아이파크)


이번에 손흥민 뿐만이 아니라 벤투호의 핵심 선수인 권창훈(디종), 이재성(홀슈타인 킬)과 김영권, 황의조(감바 오사카), 김민재(베이징 궈안)등도 호주와 이란과의 2연전에 명단을 올렸습니다. 그리고 한 때 국가대표를 이끌었던 '슈틸리케'호의 황태자로 불렸던 이정협(부산 아이파크)도 이번에 처음으로 벤투의 부름을 받게 되었습니다. 이정협은 2019 시즌에 K2(2부리그)에서 독보적인 활약을 펼쳤던 것이 벤투의 눈에 들었나 봅니다. 이어 김태환, 손준호도 이번 벤투호 명단에 처음으로 본인의 이름을 올렸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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