레알 행(行) 유력한 아자르, 첼시에서 유종의 미(美)

첼시와의 작별을 고한 에당 아자르(Eden Michael Hazard)


에당 아자르(Eden Michael Hazard)는 이번 시즌을 끝으로 소속팀인 '첼시'를 떠나는 것이 확정적입니다. 그리고 맞이한 2018-2019 유로파리그 결승전 경기, 이 날 첼시에서의 가졌던 아자르의 마지막 경기는 아름다웠습니다. 에당 아자르가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EPL)에서 7년 동안 활약한 첼시에서 유종의 미를 거두며 이제 작별의 시간을 알렸습니다. 자세한 이야기를 살펴보겠습니다.



EPL 강팀 '첼시'는 지난 30일(목) 한국시각으로 오전 4시에 유럽 아제르바이잔 바쿠에 있는 올림픽 스타디움에서 열린 유럽축구연맹(UEFA) 유로파리그 결승전에서 같은 리그 소속인 '아스날'을 만나 4대1의 대승을 거두며 우승 트로피를 번쩍 들어올렸습니다. 이번 유로파리그 결승전 승리로 첼시는 통산 두 번째 유로파리그 우승 명단에 이름을 올리게 되었습니다. 이번 첼시의 유로파리그 결승전에서의 승리에는 에당 아자르가 있었습니다. 



첼시의 '에이스'역할을 오랫동안 해 온 아자르는 이날 결승전에서도 후반전에만 2골, 1어시스트(도움)을 달성하며 팀의 대승을 견인했습니다. 아자르는 경기에서의 맹활약으로 평점 9.7점을 받았습니다. 결승전 후 英 BBC 방송은 아자르가 팬들에게 작별 인사를 전했다고 보도했습니다. 아자르는 인터뷰에서 이제는 작별해야 할 순간이며, 우리는 며칠 내에 결정을 내려야 할 때라고 밝혔습니다. "이미 나는 결정을 내렸다. 내(아자르) 꿈은 프리미어리그에서 활약하는 것이었다"며 "지금은 아마 새로운 도전을 해야할 시점"이라고 밝히며 사실상 現 소속팀인 첼시와의 작별을 암시했습니다. 



아자르의 다음 행선지는 여러 매체를 종합해 볼 때 '레알 마드리드(Real Madrid Club de Fútbo)'가 가장 유력해 보입니다. 이미 레알과 첼시, 각 구단 사이에 아자르 이적에 대한 합의가 어느정도 조율된 것으로 밝혀졌기 때문입니다

첼시에서의 7년, 아자르의 맹활약

첼시의 에이스 역할을 해 온 아자르


첼시를 떠나는 아자르이지만, 그동안 첼시에서 보여준 엄청난 활약은 결코 잊혀지지 않을 듯 합니다. EPL 첼시에 입성 전 프랑스 리그1 '릴'에서 이미 검증된 실력이었으며 그로 인해 수 많은 빅클럽들의 제안을 받아 왔습니다. 지난 2012년, 아자르는 "나는 UEFA챔피언스리그 우승팀으로 간다"고 밝히며 첼시로 이적이 전격 결정 되었습니다. 



첼시에 입성한 아자르는 첫 시즌에 13골 24어시스트(도움)을 달성하며 단숨에 팀의 에이스로 급부상했습니다. 그러한 아자르의 활약에 첼시 역시 2012-2013 시즌 유로파리그 우승을 달성했습니다. 그리고 아자르는 다음 시즌인 2014-2015 시즌에도 첼시의 우승을 견인하며, 본인 스스로 17골을 넣는 등 그 해 그로축구선수협회(PFA) 선정 영플레이어 상을 수상하는 영광을 누렸습니다. 이어 2014-2015 시즌에는 첼시를 리그 우승으로 이끄며 프리미어리그 올해의 선수상을 수상하며 리그 최고의 선수로 거듭나게 됩니다. 



레알 행이 유력한 아자르는 첼시에서 총 6번의 우승과 110득점을 기록하며 팀의 에이스 역할을 톡톡히 해내었습니다. 이번 시즌을 마지막으로 첼시를 떠날 것이 유력한 아자르, 첼시에서 보여준 7년 동안의 활약은 그를 아끼는 팬들 뿐만이 아니라 첼시 팬들의 마음 속에도 영원히 좋은 모습으로 기억될 것으로 보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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