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름 과일, 채소 신선하게 보관하는 방법

여름 과일 신선하게 보관하는 방법에 대해서, 시원한 복숭아


모든 과일에는 자기가 가진 영양 성분이 절정을 이룰 때가 있고, 이러한 과일들을 일컫는 단어가 있습니다. 바로 '제철과일'이라는 말인데요, 자연에서 자란 이러한 식재료(과일)은 수확되는 계절이야말로 최고조의 영양 성분을 자랑할 때입니다. 우리의 인체는 계절과 기온의 영향을 받으며 각각 다른 활동을 합니다. 우리 몸은 계절에 따른 각기 다른 성분과 다른 양의 영양소를 필요로 하는데요, 제철음식은 다양한 각 계절마다 우리 인체에 필요로 하는 영양소를 채워주는 역할을 하는 것이죠. 곧 다가올 여름, 무덥고 습한 날씨로 우리의 신체 기능 또한 타 계절보다 쉽게 떨어지게 하는데요. 낮 기온 30도를 훌쩍 넘겨버리는 무더위에서는 어느 누구라도 탈수 증상에 시달릴 수 밖에 없습니다. 이러한 여름 날씨에는 충분한 수분 및 비타민, 미네랄을 보충해야 건강하게 여름을 날 수 있습니다. 참 다행이게도 여름에는 이러한 영양 성분도 뛰어나고 갈증을 풀어 주는 시원한 과일이 많은데요, 하지만 먹고 나서 남은 과일을 보관하기가 애매할 때가 있습니다. 여름철에는 다른 계절보다 특히 식품 보관이나 관리에 주의를 기울여야 하죠. 여름 제철 채소와 과일을 더 오래 신선하게 보관할 수 있는 방법에 대해서 함께 알아보는 시간을 가지도록 하겠습니다.


수박


수박을 구입하신 후 반으로 잘라서 비닐랩에다가 보관하는 경우가 많습니다. 이러한 방법은 좋지 않은데요, 세균 오염도를 증가 시키기 때문입니다. 실제로 지난 2015년 '한국소비자원'에서 실험을 했는데요, 수박 반쪽을 잘라서 비닐랩으로 포장해 냉장 보관한 후 수박 표면부를 조사했더니 세균 수가 최대 3000배나 증가했다고 합니다. 즉, 1cm 잘라낸 심층부의 최대 세균 수가 초기 농도에 대비해서 580배나 더 많았다는 것이죠. 이렇게 세균에 오염된 수박을 먹게 되면 설사 및 배탈에 시달릴 수 있습니다. 


그래서 수박은 '깍둑썰기'를 한 후 밀폐 용기에 담아서 보관하는 것이 가장 좋습니다. 이러한 방법으로 보관한 수박은 평균 세균 수가 랩으로 덮어둔 수박의 약 1/100 수준 밖에 되지 않습니다. 깍둑썰기 이전의 수박 껍질에 남아 있는 세균이 과육으로 옮겨가지 않도록 수박 껍질과 칼은 흐르는 물에 깨끗이 세척하는 것이 좋습니다. 


복숭


복숭아를 시원하게 먹으려고 일부러 냉장고에 보관하는 경우가 있는데요, 이보다는 선선한 실온에 보관하는 편이 낫습니다. 이는 온도가 낮아지면 복숭아의 당도 또한 낮아지기 때문입니다. 하지만 실온에 보관할 때 벌레가 꼬이거나 빠른 시기에 익는다는 점도 있으니 주의하셔야 하겠습니다. 그렇기 때문에 냉장고에 보관해서 먹기 약 1시간 전에 미리 꺼내 놓게 되면 단맛을 좀 더 즐길 수 있습니다. 냉장 보관할 때에는 신문지로 감싸서 지퍼백에 넣은 상태에서 보관하는 것이 좋습니다.


오이를 보관할 때 하나씩 신문지를 돌돌 말아서 밀폐 용기 및 지퍼백에 보관하는 것이 좋습니다. 이렇게 오이를 보관하면 비닐에 넣어서 보관할 때보다 비교적 싱싱한 상태로 오이를 오래 보관할 수 있습니다. 90%의 수분으로 구성된 것이 오이입니다. 이는 찬 공기에 노출되면 표면의 수분도 금방 손실되게 됩니다. 신문지를 통해 보관하면 주변 습기를 흡수하고 찬 공기를 차단하기 때문에 오이 보관에 적격입니다. 만약 신문지가 없다면 키친타월을 통해서 보관할 수 있습니다.


방울토마토


방울토마토를 보관하실 때에는 반드시 꼭지를 떼고 난 후 보관하는 것이 좋습니다. 꼭지를 제거하면 표면에 상처가 덜 생기고 부패균의 생성도 더디게 하기 때문에 방울토마토가 빨리 상하는 것을 억제해 줍니다. 


이상으로 여름 과일, 채소 신선하게 보관하는 방법에 대해서 알아보았습니다. 제철과일, 채소로 건강하고 시원하게 올 여름 보내시기 바랍니다. 즐겨찾기와 구독하기로 함께 해 주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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