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9년 태풍 발생 예상 및 태풍 대비 요령
우리나라는 일반적으로 장마는 시작은 6월 하순 경에 들어서면 제주도에서부터 시작되어 점차 북상하며, 종료는 7월 하순 경 들어서 제주도에서부터 출현해 7월 말 중부지방에서 장마가 완전히 끝이 나게 됩니다. 하지만 이것도 예전까지의 누적된 통계로 알 수 있는 것인데요, 최근 전국적인 기온 상승 여파로 '이상기상'이 자주 나타나면서 장마예측이 쉽지 않다고 합니다. 어떤 해에는 예년보다 일찍 시작되기도 하며, 또 다른 해에는 8월까지도 장마가 이어지고는 했습니다. 매년 여름이 다가올수록 장마와 더불어 태풍도 사람들의 관심사인데요, 오늘은 2019년 태풍 예상 경로와 대비 요령에 대해서 알아보는 시간을 가지도록 하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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태풍이란?(토막상식)
일반적으로 적도지방 부근이 극지방에 비해서 태양열을 더 많이 받습니다. 이 때문에 열적 불균형을 없애기 위해서 지구는 나름 노력을 하는데요, 저위도 지방의 따뜻한 공기가 바다로부터 수증기를 공급 받으면서 강한 바람과 많은 비를 동반하며 고위도로 이동하는 기상 현상이 나타나게 되는데요, 이를 '태풍'(颱風,Typhoon)이라고 합니다.
태양으로부터 오는 일명 '태양열'은 지구의 날씨를 조절하는 주요한 원인입니다. 이 때 지구는 자전을 통해서 태양의 주위를 도는데요, 낮과 밤, 계절의 변화가 발생하며 이로 인해 지구가 태양으로부터 받는 열량의 차이가 발생하게 되는 것이죠. 덧붙여 대륙과 바다, 적도와 극지방과 같이 지역 조건에 따른 '열적 불균형' 또한 발생하게 됩니다. 이러한 불균형 형태를 해소시키기 위해 태풍이 일어나며, 비나 눈이 내리고, 바람이 불고, 기온이 오르내리는 등 날씨의 변화가 나타나게 됩니다.
- 기상청, 2019년 여름철 태풍 1~3개 예상
6월부터 8월까지를 여름철이라고 분류하는데요, 북서태평양에서 평년 수준의 태풍이 발생해 우리나라에 평년과 비슷한 영향을 줄 것으로 예상됩니다. 여기서 말하는 평년이란 1981년부터 2010년까지를 의미합니다. 작년 데이터는 포함되지 않습니다.
올해 기상청 예상에 의하면 11~13개의 태풍이 발생할 것으로 보이며, 우리나라에 직간접적인 영향을 줄 것으로 예상되는 태풍은 1~3개 정도로 예상됩니다. 지난 2015년 여름철과 유사할 것으로 전망되는데요, 그 당시 여름에는 '엘니뇨(El Niño-Southern Oscillation)' 영향도 있었으며, 6월 중순인 현재까지 발생된 태풍 갯수도 현저히 적었습니다. 그리고 지난 겨울철 한파도 2015년과 엇비슷했으며 봄철 강수량 또한 비슷했습니다.
이러한 통계로 볼 때 지난 2015년 태풍과 비슷하게 1~3개 정도가 우리나라에 영향을 줄 것으로 전망됩니다. 참고로 평년 우리나라를 통과한 태풍은 2.2개였습니다.
태풍 발생 시 대비요령
도시
- 주거지가 고층 아파트 및 대형 고층건물이신 분들은 유리창에 테이프를 미리 붙여 파손에 대비
- 건물의 간판이나 위험시설물 주변으로 걸어다니지 마시고 접근도 금물
- 바람에 날아갈 물건이 집 주변에 있을 시 미리 제거함
- 아파트 및 고층건물 옥상이나 지하실, 하수도 맨홀에 접금도 금물
- 태풍으로 인한 정전 발생 시 사용할 수 있는 손전등을 미리 준비
- 가족 간의 비상연락방법 이나 대피방법 등에 대해 미리 숙지할 것
농어촌
- 주백 주변 산사태 위험이 있기 때문에 미리미리 대피
- 논둑 또한 미리 점검하고 물꼬를 조정, 다리는 안전한지 미리 확인 후에 이동할 것
- 모래주머니 등을 활용하여 하천 물이 범람하지 않도록 농경지 침수를 미리 예방
- 가족 및 이웃 등 비상연락방법이나 비상시 대비방법에 대해서 미리 숙지해 둘 것
- 비닐하우스 및 인삼재배시설 등 단단히 고정해 둘 것
- 해안가 위험한 비탈면에 접근 금물
- 바닷가 저지대 주민은 미리 안전한 곳으로 이동
- 선박을 단단히 묶어야 하며 어망 및 어구 등을 안전한 곳으로 옮길 것
- 해수욕장 이용 역시 금물
이상으로 2019년 태풍 경로 예상 및 태풍 대비 요령에 대해서 알아보았습니다. 미리 미리 확인하시고 피해없이 여름을 나시길 바랍니다.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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