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름철 물놀이 사고 발생률 평소 30배, 물놀이 안전수칙 

여름철 물놀이 사고 대비해야


본격적인 여름입니다. 해마다 7월초부터 전국에 있는 대다수의 워터파크가 개장을 하는데요, 신나는 물놀이를 할 수 있어서 좋긴 하지만 우리 어린아이를 자녀로 두신 분들은 걱정이 이만저만이 아닐 것입니다. 물놀이 사고의 절반 정도가 여름철에 집중돼 발생하기 때문입니다. 사실 물놀이 사고는 발생빈도는 그리 높지는 않다고 합니다. 하지만 한 번 발생하게 되면 추락이나 낙상 사고에 비해서 사망률이 무려 30배가 높기 때문에 특히 아이들이 있는 분들은 주의를 요할 수 밖에 없습니다. 오늘은 여름철 워터파크, 물놀이 시즌을 맞이해서 물놀이 안전수칙에 대해서 정리하는 시간을 가지도록 하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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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질병관리본부' 측에 의하면 2012년부터 2017년 동안 물에 빠져서 발생되는 사고, 이른바 '익수사고'의 발생 빈도가 가장 높은 시기는 7월초부터 8월말까지라고 밝혔습니다. 

- 6년 동안의 익수사고로 인해 응급실에 내원한 환자의 전체 수는 958명으로 집계되었으며 이 중에서 남성은 682명, 여성은 276명으로 남성이 여성보다 2.5배 가량 더 많았습니다.



이렇듯 익수사고는 물놀이가 집중되는 여름철 7월~8월에 1년 중 47%를 차지하고 있습니다. 그리고 주말에 상대적으로 비중이 높았으며 오후 시간대인 12시부터 5시까지 집중이 되었다고 덧붙였습니다. 특히 여가활동 중에 익수사고가 많이 발행했으며 발생장소로 워터파크와 같은 실외나 계곡이나 바다 등의 공간이 실내 수영장 시설 및 목욕시설, 그리고 집 등에 비해 많이 발생했습니다. 


특히 어린이들에게는 물놀이 안전수칙 더 중요해


만약 익수한 사람을 발견했을 경우에는 직접 물에 들어가 구하는 것은 자칫 구조자 본인도 위험할 수 있기 때문에 물에 잘 뜨는 물건인 튜브나 아이스박스, 비치볼, 구명조끼 등을 던져주어 시간을 번 다음에 수상안전요원등에 즉각적으로 도움을 요청하는 것이 가장 바람직하겠습니다. 그리고 아이들은 물가나 야외로 나갔을 경우 방치되지 않도록 수시로 어른들의 각별한 신경이 필요하겠습니다.


물놀이 안전수칙

물놀이 전 안전수칙 반드시 숙지해야

  • 본격적인 수영을 하기 전에 손과 발 등 경련을 예방하기 위해 반드시 준비운동을 실시하고 실외에서 수영을 할 경우 구명조끼도 반드시 착용한다
  • 첫 입수를 하기 전에 심장부터 신체의 먼 부분까지 다리 → 팔 → 얼굴 → 가슴 등 순서로 물에 적신 후 들어간다
  • 수영을 하는 도중 몸에 소름이 돋거나 피부가 당겨질 때는 즉시 물 밖으로 나와서 몸을 따뜻하게 감싸준 후 휴식을 취한다
  • 물의 깊이는 일정하지 않으므로 갑자기 깊어지는 곳을 대비해 조심스럽게 걷는다
  • 구조경험이 없는 사람은 안전구조를 하기 이전에 무리하고 무모한 구조를 하지 않도록 한다
  • 물에 빠진 사람(익수자)을 발견하게 될 경우 주위에 소리를 쳐서 알리며 구조에 자신이 없으면 절대 함부로 물 속으로 뛰어들지 않도록 한다
  • 수영에 자신이 있더라도 되도록이면 스티로폼, 튜브, 장대 등 주위의 물건들을 이용해서 안전구조 활동을 한다
  • 당일날 컨디션이 좋지 않거나 평소에 건강 상태가 좋지 않을 경우, 그리고 배가 많이 고프거나 식사 직후에는 절대로 수영을 하지 않도록 한다
  • 본인의 수영능력을 과신하지 말아야 하며 무모한 행동을 하지 않도록 한다
  • 장시간 지속적으로 수영을 하지 않도록 하며, 호수나 강 등에서 홀로 수영을 하지 않도록 한다
  • 수영장 근처에서 뛰어 다니지 않도록 한다
  • 사탕이나 껌 등을 먹거나 씹으면서 물놀이 하지 않도록 한다

워터파크 실외 물놀이 중에서 방심하면 안돼

아이들의 계곡, 저수지 등에서의 물놀이 익수사고 조심해야

여름철 설레는 물놀이 시즌


이상으로 여름철 물놀이 사고에 대한 발생률과 안전수칙에 대해서 알아보았습니다. 본격적인 여름철, 그리고 곧 있을 휴가철을 앞두고 해수욕장이나 계곡, 워터파크 등으로 많은 사람들이 모일 텐데요. 신나고 설레는 마음으로 안전수칙을 놓친다면 예상치 못한 사고로 여름철 악몽을 만들 수 있기 때문에 반드시 안전수칙을 숙지해서 좋은 추억만 만드는 물놀이가 되었으면 좋겠습니다. "설마 별일 있겠어", "나한테 이런 일이 일어나겠어"라는 안일함에서 발생하는 것이 바로 물놀이 사고입니다.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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