류현진 2019 MLB 올스타 로스터 등재, 올스타전 일정 안내

2019 MLB 올스타전 로스터에 당당히 명단을 올린 LA 다저스의 류현진


LA 다저스의 류현진이 올시즌 메이저리그(이하 MLB) 내셔널리그 투수 중에서 유일하게 1점대 평균자책을 기록하고 있는데요, 올 시즌 중반을 넘어가는 이 시점까지 최고의 성적을 거두고 있습니다. 그러한 류현진(LA 다저스)이 데뷔 후 최초로 MLB 올스타에 나서게 되었습니다. 자세한 이야기 살펴볼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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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LB 사무국에서는 메이저리그 올스타전에 나설 투수와 후보 야수 명단을 발표했다고 1일 ESPN를 통해 발표가 되었습니다. 이날 발표된 내셔널리그 투수 12명 가운데 단연 류현진의 이름이 돋보였습니다. 류현진이 MLB 올스타전에 등판하는 것은 2013년 데뷔 후 처음입니다.


선발 출전 야수 부분에서는 결선 투표를 거치는 등 팬 투표로 선정되지만 후보 선수들과 투수는 '선수 투표 + 메이저리그 사무국 선발' 등으로 구성되기에 류현진이 올스타 명단에 당당히 이름을 올릴 수 있게 된 것입니다.


2019 MLB 올스타전 로스터(공식)


'트루블루LA'의 에릭 스테픈에 의하면 류현진은 내셔널리그 올스타 투수를 결정하는 선수 투표에서 맥스 슈어저(Maxwell M. "Max" Scherzer)에 이어 2위에 올랐다고 전했습니다. 슈어저가 230point로 1위, 류현진이 210point를 얻어 아슬아슬하게 2위로 올랐습니다.



한편 루이스 카스티요(신시내티)가 155point로 3위, 제이콥 디그롬(메츠)이 148point로 4위, 워커 뷸러가 147point로 5위에 올랐습니다.


LA 다저스의 '에이스' 류현진은 2019시즌 내셔널리그 투수 중 유일하게 1점대 평균자책을 기록하는 등 독보적인 성적을 거두고 있습니다. 하지만 선수 투표에서는 압도적인 탈삼진 기록에 앞서는 셔저가 1위에 올랐습니다. 당초 류현진이 내셔널리그 올스타전 선발 투수로 나설 것으로 전망됐지만 선수 투표 결과를 종합하면 슈어저가 먼저 나설 가능성도 배제할 수 없겠습니다. 


역동적인 투구를 선보이고 있는 류현진


하지만 1일(월) 'MLB.com'은 올스타 명단을 발표하며 이를 공지하면서 트위터를 통해서 내셔널리그 올스타 명단 대표 투수로 류현진의 사진을 포함시켰는데요, 이를 통해 올스타전에 류현진이 선발로 등판하지 않을까 조심스런 추측도 나오고 있습니다. 류현진은 ‘천적’인 놀란 에러나도와 뉴욕 메츠의 대형 신인 피트 알론소 등과 함께 대표 이미지를 구성했습니다. 이는 류현진의 MLB 현재 위상을 알 수 있는 장면입니다.


최고의 한 해를 보내고 있는 류현진

해맑은 미소의 류현진


대한민국 메이저리그 투수 중에서 올스타전에 출전한 선수로는 박찬호(2001)와 김병현(2002)이 있었으며 이번에 류현진까지 출전하게 된다면 대한민국 선수로는 3번째입니다. 한편 추신수는 야수로서 지난해 올스타전에 나선 바 있습니다. 투수와 야수를 합하면 류현진의 메이저리그 올스타 출전은 4번째가 대한민국 선수가 될 전망입니다.



한편 LA 다저스 투수 중에는 류현진과 뷸러에 이어 클레이튼 커쇼도 선정되었습니다. 커쇼는 사무국 지정 선수로 올스타전에 합류하게 되었습니다. 그리고 LA 다저스 야수 중에는 올스타전에 더 이상 추가 출전하는 선수는 없이 선발 출전하는 코디 벨린저가 유일하게 되었습니다.


익살스런 표정의 류현진

2019 MLB(메이저리그 베이스볼) 올스타전 일정안내

  • 날짜 : 7월 10일(우리나라 시간 기준)
  • 장소 : 클리블랜드의 홈구장 프로그레시브필드(Progressive Field)
  • 중계방송 : MBC스포츠플러스


한편, MLB 시청률이 류현진을 비롯한 다양한 코리안리거의 활약으로 전년(2018년)대비 급상승했다고 하네요.

류현진의 MLB 활약으로 중계 시청률도 상승 효과 톡톡

우리나라 MLB 시청률 상승에 한 몫한 류현진


MBC스포츠플러스는 2019년 상반기 MLB 평균 시청률 0.859%를 기록했다고 전했습니다. 전년대비 약 85% 상승한 수치에 해당됩니다. 3~4월(0.719%), 5월(0.901%), 6월(0.981) 기간 동안에 꾸준히 시청률이 상승하고 있어서 향후 이러한 시청률 수치는 계속해서 상승할 전망입니다.

 

이러한 MLB 시청률 상승의 원동력에는 올 시즌 최고의 활약을 보여주고 있는 류현진의 힘이 크다는 분석입니다. 


상승세의 류현진, MLB 올스타전에서 멋진 투구를 기대하며


류현진의 호투로 시청률도 함께 상승했다. 류현진 선발 경기의 평균 시청률은 전년대비 51% 상승한 2.248%를 기록하며, 류현진의 소속팀 LA다저스의 평균 시청률은 1.405%를 기록했습니다. 전년 대비 108% 높아진 수치로 류현진에 대한 관심이 LA다저스로 이어진 모양새입니다.


올시즌 현재까지 9승 2패, 평균자책점 1.83을 기록한 류현진은 한국인 역대 4번째로 올스타전에 명단에 이름을 올리면서 가치를 인정받았습니다. 최고의 투구를 보여준 류현진은 올스타전 선발 투수로 나설 가능성이 큰 상황이라 올스타전 역시 높은 시청률을 기대할 수 있다고 하는데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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