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가대표 축구, 3월 콜롬비아와 재대결, 손흥민 A매치 뛸까?

기성용 은퇴 후 국가대표팀 주장인 손흥민 선수


지난 1월에 열렸던 2019 아시안컵 대회에서 8강전 패배 이후 경기가 없었던 대한민국 국가대표 축구 경기가 3월 A매치로 일정이 잡혔다고 합니다. 상대는 콜롬비아와 볼리비아 국가 대표팀이며, 콜롬비아는 지난 2017년 11월 수원월드컵 경기장에서 경기를 가졌었는데 당시 대한민국이 2골을 기록하면 콜롬비아 상대로 2:1 승리를 거둔 바가 있습니다.



이 날 양 국가를 대표하는 손흥민과 하메스 로드리게스 선수 간의 '에이스' 대결로도 흥미를 가지기에 충분한 경기입니다.   


대한축구협회(KFA)에 의하면 국가대표간의 경기인 A매치로 3월 2경기를 가지는데 그동안 거론되었던 박항서 감독 지휘 아래 아시아에서도 강팀으로 거듭나고 있는 '베트남'과의 대결 대신 볼리비아, 콜롬비아와 경기를 가지기로 잠정 결정이 되었다고 밝혔습니다. (베트남과의 친선전은 양국의 합의하에 전격 취소가 되었습니다..)


A매치를 가질 볼리비아,콜롬비아 축구 국가 대표팀은 대한민국 뿐만이 아니라 일본과도 번갈아 경기를 가질 예정이라고 하는데요, 우리나라와는 3월 22일에는 볼리비아와, 3월 26일에는 콜롬비아와 경기가 예정되어 있습니다. 현 대한민국 대표팀이자 '아시아' 최고 선수인 손흥민도 합류할 것으로 예상됩니다. 손흥민과 하메스 로드리게스와의 불꽃 튀는 맞대결을 다시 볼 수 있다는 기대감도 한층 높아집니다. 


콜롬비아의 심장인 '하메스 로드리게스'


그리고 흥미로운 점이라면 이번 상대인 콜롬비아 대표팀는 최근에 감독 교체가 있었는데요, 바로 월드컵 아시아 예선에서 번번이 대한민국 대표팀을 발목 잡았던 이란 대표팀의 前 감독인 포르투갈 출신의 '카를로스 케이로스'라고 합니다. 2019 아시안컵을 끝으로 이란과의 계약이 만료됨과 동시에 콜롬비아 대표팀의 수장으로 지휘봉을 잡게 되었습니다.

 

그리고 현 대한민국 대표팀의 감독인 '파울루 벤투' 감독 역시 포르투갈 출신인데요, 지난 2019 아시안컵에 비록 실망스런 모습을 보였지만 나름 유럽에서는 유로 2012대회에서 포르투갈 대표팀을 이끌며 4강까지 견인했던 나름 '명장' 감독이며 같은 국가 출신의 감독끼리 맞대결을 펼치기에 그 어느 때보다 시선이 쏠리는 것 같습니다. 


前 이란, 現 콜롬비아 대표팀의 감독인 '케이로스'

대한민국의 '파울루 벤투' 감독, 명예회복의 기회가 되길


한편, 현재 2018-2019 프리미어리그에서 토트넘의 우승 경쟁에 불씨를 붙였던 손흥민 선수는 리그 26경기 상대인 레스터시티를 상대로 3경기 연속 득점을 성공시켰습니다. 


그리고 지난 2월 14일에 있었던 UEFA챔피언스리그 16강 1차전 '도르트문트'와의 경기에서 이번에도 어김없이 선제골을 기록하며 그 상승세를 이어가고 있습니다. 가히 손흥민 전성시대라고 해도 과언이 아닐 정도입니다. 최근 2018-2019 EPL리그 통틀어 최우수 선수로도 거론되는 손흥민 선수입니다. 


도르트문트의 골문에 비수를 꽂는 손흥민(UEFA 챔피언스리그 16강 1차전)


비록 손흥민 선수는 지난 2019아시안컵에서 중국전 88분을 소화한 경기 이후 있었던 토너먼트 두 경기에서 실망스러운 모습을 보였습니다만, 대한민국 A대표팀에게는 없어서는 안 될 에이스이며 '상징'임에는 분명하기에 3월에 있을 콜롬비아, 볼리비아와의 A매치 2연전에서는 토트넘에서 보였던 화끈한 슈팅과 엄청난 가속도로 상대팀 수비수들의 혼을 쏙 빼 놓는 손흥민 선수를 기대해 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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