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면증 증상과 치료 방법에 대해서 

갑작스럽게 잠에 빠지는 것을 기면증(嗜眠症)이라고 함


혹시 여러분은 이런적이 있으신가요? 출근을 하기 위해 길을 걷다가, 친구와 대화 하다가, 독서를 하다가 갑자기 스르륵 잠이 드는 경우 말이죠. 졸려서 조는 경우가 아닌 시간과 장소에 구애받지 않고 잠에 갑자기 빠지는 경우를 일컬어 '기면증(嗜眠症)이라고 합니다. 기면증은 수면질환 중에 하나입니다. 주위에서 흔하지 않지만 주위를 잘 돌아보면 이러한 질환 때문에 삶의 질을 크게 떨어뜨리고 자칫 위험한 상황에까지 직면하는 경우를 발견할 수 있을 것입니다. 오늘은 기면증의 증상과 원인, 그리고 치료 방법에 대해서 간단하게 알아보겠습니다. 제 포스팅을 통해서 참고하신 후 치료가 필요하신 분들은 가까운 병원을 찾으시길 추천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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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면증이란?

기면증(嗜眠症)이란 의학용어로는 Narcolepsy라고 하며, 일상적인 생활을 할 때 발작적으로 졸음에 빠져드는 '신경계 질환'이면서 '수면장애'를 의미합니다. 최근 들어 기면증에 대해서 그 원인이 일부 밝혀지기도 하였는데요, 그래서 최근에는 기면병(嗜眠病)이라고도 합니다. 

기면증의 증상에는 어떤 것이 있나?


기면증의 증상으로는 갑작스런 졸음과 무기력감을 동시에 느끼게 되는데요, 선잠이 들면서 환각 증상에 빠지게 됩니다. 전날 밤에 충분한 수면을 취한다고 해도 낮 시간 동안에 이유 없이 졸리기도 합니다. 또한 발작적인 수면 후에 깨어나면 잠이 덜 오는 것처럼 느끼지만 얼마 지나지 않아 다시 졸음이 몰려 온다는 특징이 있습니다. 




기면증의 졸음 정도는 사람에 따라 매우 다양한데요, 길을 걷다가 잠이 드는 정도의 심한 졸음은 매우 극단적인 경우에 속하며 실제 기면증 환자에서도 이런 경우를 찾기는 힘들다고 합니다. 기면증을 앓는 환자 상당수가 졸음 증상에 대해 적응이 되어 있기 때문에 졸음이 겉으로 드러나지 않는 경우도 많다고 합니다. 그래서 옆에 있는 사람들은 눈치를 채지 못하는 경우도 있다고 하네요. 이러한 기면증은 학업 중에 집중력 저하를 일으키며 약한 정도의 졸음 정도만 나타나는 경우도 있습니다. 




그리고 기면증 증상이 있는 환자들 같은 경우 웃거나 화를 냈을 때 갑작스런 렘(REM)수면 상태로 빠져 들 수 있는데요, 이를 몸의 근육에 힘이 빠지는 현상을 탈력발작(Cataplexy)이라고 한다. 기면증의 또 다른 증상 중 하나이기는 하지만 환자의 약 절반 정도는 탈력발작이 발생하지 않는다고 하니 너무 염려는 안 하시는 것이 좋습니다. 



하지만 이러한 탈력발작이 발생하지 않는다고 해서 기면증이 없다라고 속단 해서는 안 되는데요, 잠이 들거나 깨려고 할 때 정신은 깨어 있으나 전신근육이 마비되어 움직일 수 없는 상태인 수면마비(가위눌림) 증상이 나타날 수 있기 때문입니다. 수면마비 증상은 정상인에서도 나타날 수 있습니다만 기면증에서 좀 더 흔하다고 합니다

면증 원인은?

기면증의 원인은 명확하게 알려져 있지 않습니다. 극심한 수면 부족 상태나, 밤낮이 뒤바뀐 생활, 두부 외상 등에 의해서 기면증 발병 원인이 될 수 있습니다.

기면증 증상은 어떻게 진단할 수 있을까?

기면증은 밤 시간 동안에 잠 들 때 수면 질을 평가하는 '수면다원검사'와 낮 시간 동안 5회 정도 수면을 취한 후 잠에 드는 평균 시간을 측정하는 '다중수면잠복기 검사 결과' 등을 종합해서 판단을 내립니다. 이 때 낮 시간 5회 잠든 시간이 평균 8분 미만이고, 잠들자마자 꿈을 꾸는 렘수면에 빠지는 것이 2회 이상일 경우 이를 '기면증'으로 판단하게 됩니다. 기면증이 없는 사람은 첫 꿈을 꿀 때까지 시간이 약 80분에서 90분 정도가 걸린다고 하니 참고해 주세요.   

기면증에 대한 치료방법은?

기면증 치료 방법이 있을까?

현재까지 기면증에 대한 완치는 아직까지 발견되지 못했다고 합니다. 그렇기 때문에 미리미리 예방하는 것이 중요하다고 의학전문가들은 공통된 의견을 가지고 있습니다. 10대 청소년 기 때 시작해서 수십 년 동안 삶의 질을 좌지우지 하는 기면증 증상을 개선하기 위해서 미리 관리하는 것이 좋습니다. 기면증은 환자의 증상에 따라서 병의 원인이 되는 '하이포크레틴(hyphocretins)' 호르몬의 역할을 대체하는 약물로 치료하기도 합니다. 그리고 기면증과 같은 질환은 수면 습관과 환경을 교정하면 개선에 도움을 줍니다. 

기면증 완화에 도움을 주는 좋은 수면 습관 

  • 잠드는 시간과 기상하는 시간을 일정하게 지키는 일명 '수면시간 지키기'
  • 밤에 수면을 취할 때 하루 8시간 이상은 충분히 자기
  • 잠을 잘 때 침대나 이불 머리맡에는 TV리모컨, 스마트폰, 책 등을 두지 않고 온전히 수면에 집중할 수 있는 환경 만들기
  • 잠자리에 들기 4시간 그 이전에 숙면을 돕기 위해 30분 이상 땀 흘리며 운동하기
  • 잠자리에 들기 3~4시간 전에 술이나 운동 등은 하지 않기
  • 기면증 증상 완화를 위해서 5시간 간격으로 약 15분 정도 수면 취하기(낮잠)
  • 낮에 너무 졸릴 때는 잠깐이라도 2시간 정도 수면을 취해서 상쾌함 유지하기 

이상으로 기면증이 무엇인지, 그 증상과 원인, 그리고 증상 완화에 도움을 주는 좋은 수면 습관에 대해서 알아보았습니다. 기면증은 청소년기 때부터 미리 파악해서 관리를 해주는 것이 좋겠습니다. 기면증이 심하신 수면 클리닉 전문 병원을 찾으셔서 도움을 받으시는 것도 좋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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