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자향수 추천, 베스트는?

남자향수 베스트는?

향수 잘못 사용하면 민폐남 등극?

안녕하세요. 심플라이프를 지향하는 블루라인입니다. 오늘은 남자향수에 대해서 함께 이야기를 나눠볼까 합니다. 요즘같은 날씨에는 조금만 활동적인 움직임에도 땀이 이곳저곳 나기 시작하는데 사무실에서 본의아니게 시큼한 땀 냄새로 민폐 아닌 민폐를 끼치는 경우가 있곤 하지요. 여름이 아니어도 남성들은 원래 땀이 여성들보다 많이 나는 편이라서 그런 점이 없잖아 있습니다. 그렇다고 여기저기 향수를 아무데나 막 뿌릴 수도 없는 노릇이고요. 땀과 향수가 뒤섞인 냄새는 '불쾌지수'가 높은 한 여름에 주위 사람들에게 본의 아니게 짜증을 유발할 수 있습니다.





잘못된 향수 선택과 적절치 못한 향수의 사용이 자칫 독한 향, 거부감 일으키는 향, 땀과 블렌딩된 묘한 향 등은 꼭 여름 뿐만이 아니라 사계절 내내 여러분들을 '비호감'으로 만들어 버릴 수 있습니다. 여자 분들이 사용하시는 향수에 비해서 남자 여름 향수는 선택의 폭이 넓지가 않습니다. 

여름철엔 남자향수 선택 그 어느 때보다 '신중히'

여름에는 높은 습도 때문에 그 어느 계절보다도 남자 분들 입장에선 향수 선택에 신중해야 하겠는데요, 여름에는 겨울이나 봄에 알맞은 오리엔탈 계열의 따스한 느낌의 향수보다는 시트러스나 우디 계열의 향수 중에서 선택하는 것이 좋겠습니다. 그리고 아무리 유명 브랜드라도 나에게 맞지 않는 향수라면 무용지물이니 직접 향수를 시향해 보시고 선택하는 것도 좋겠습니다. 

여름 남자향수를 찾아서

여름향수 뿌리는 Tip

봄, 가을과 다르게 여름 철에는 향수를 뿌리실 때에는 몸에 직접적으로 뿌리기 보다는 공중에 향수를 뿌리시고 그 곳을 스치듯 지나가면서 간접적으로 몸에 자연스레 스며들도록 해주는 것이 남자향수에 대한 포인트입니다. 그리고 향수의 향은 은은하게 올라올 수 있도록 상체보다는 하체 위주로 향이 나도록 뿌려주시는 것이 좋습니다. 자 이제부터 본격적인 여름 향수에 대해서 추천해 드리도록 하겠습니다.

페라리 라이트 에센스 오드트왈렛

그 첫번째 여름 향수는 바로 페라리 라이트 에센스 오드트왈렛 제품입니다. 가격도 부담스럽지 않아 많은 남자분들이 가장 선호하는 향수가 아닐까 합니다. 가벼운 향에 부드러움이 조화된 향이 쿨한 도시 남성을 떠오르게 합니다. 탑노트에는 그린애플, 캘리포니아니 레몬, 라이치 향이 나며, 미들 노트에는 프리지아, 오렌지 플라워 향을 전달해 주며, 베이스 노트에는 치크우드, 베치바, 엠버, 양치우드 향을 느낄 수 있습니다.



라이트 에센스를 뿌리고 난 후의 첫 향은 달콤한 향이 나는 듯 하다가 시간이 흐르면서 점점 스트러스 향과 시원한 청량감을 느낄 수 있습니다. 주위에도 많은 분들이 사용하고 계신 대중적인 남자 여름 향수라 할 수 있겠네요. 장점이라면 부담스럽지 않은 가격대와 접근성, 청량감이며, 굳이 단점이라면 너무 많은 남성분들이 사용하셔서 나만의 개성을 어필하기 힘들다 정도입니다. 제가 개인적으로 이 향수에 대해서는 개봉기를 포스팅 한 적이 있으니 관심 있으신 분들은 참고해 주시면 좋겠습니다.

클린 쿨 코튼


클린 쿨 코튼은 너무 강한 향을 좋아하지 않는 분에게 추천드립니다. 이름만 들었을 때 섬유 유연제처럼 은은하고 가벼운 향을 낼 것 같은데요, 맞습니다~!!! 한 여름 햇볕이 쨍쨍할 때 앞 마당에서 섬유유연제로 행궈 놓은 티셔츠를 빨랫줄에 말릴 때 풍기는 기분 좋은 상쾌한 향을 느낄 수 있습니다. 탑노트는 풋사과와 레몬의 향의 조합으로 상틈한 향이 나는데요, 잠시 후 맑고 조용한 미모사의 향이 깔끔한 섬유유연제의 향을 즐길 수 있습니다. 추운 계절보다는 지금부터 한 여름에 어울리는 향이라 할 수 있겠네요.

톰포드 '네를리 포르토피노'


청량한 느낌의 시트러스 계열의 향을 선호하시는 분들에게 추천드립니다. 처음 이 향수를 뿌렸을 때 청량한 오렌지향과 맑고 잔잔한 풀향을 느낄 수 있는데 시간이 흐르면서 꽃내음과 풀내음이 조화를 이루면서 마무리되는 향입니다. 탑노트는 베르가못, 만다린 오렌지 향을 이루며 미들노트는 네롤리, 자스민, 오렌지 플라워 향을 이루다가 베이스노트는 엠버, 안젤리카 향을 즐길 수가 있습니다. 상쾌하고 행복감을 주는 향을 가지고 있어서 연인끼리 함께 사용해도 좋겠습니다. 아쉬운 점이라면 향이 금방 날아가서 지속력이 조금 약하다고 할까요.


이솝 테싯 오 드 퍼퓸

과하지 않은 풀 내음과 나무 향이 마음을 편안하게 해주는 시트러스 계열의 향수 입니다. 탑노트에서는 유자향을, 미들노트에서는 바질, 그리고 베이스에서는 베티버와 클로브 향을 느낄 수 있습니다. 약 6시간의 지속력에 무겁거나 부담스럽지 않은 향은 한 여름 가벼운 옷차림에도 무난하게 사용할 수 있다는 것이 가장 미덕이 아닐까 합니다. 단점이라면 다른 여타 향수에 비해서 가격이 좀 나갑니다. 

존 바바토스 아티산

페라리 라이트 에센스와 더불어 가장 대중적인 향수가 아닐까 생각하는 존 바바토스 아티산 향수입니다. 이 향수의 가장 큰 특징이라면 스트러스 계열의 깊고 시원한  느낌의 감귤향이 주는 상큼함입니다. 탑노트는 시실리안 클레멘타인, 만다린 오렌지, 야생 백리향, 라반딘 꽃의 향이 나며 미들노트에서는 북아프리카산 오렌지꽃, 인도산 쟈스민 향이 조화를 이루다가 베이스노트에서 조지아산나무, 케팔리스 어코드, 세레놀리드 어코드 향으로 마무리 됩니다. 향수 케이스도 야자수가 생각나는 자연의 느낌이 여름과 너무나 잘 어울립니다.

남자향수 추천에 대해 마무리하며

이상으로 여성분들이 선호하는 남자향수에 대해서 지극히 개인적인 느낌으로 살펴보았습니다. 제가 한번 씩은 다 사용했던 향수들 중에서 추려서 추천해 드렸는데요, 물론 이 제품외에 수 많은 남자향수들이 있습니다. 가장 좋은 것은 '나에게 가장 어울리면서 적합한 것'이겠죠. 남자향수를 하나 하나 발굴하는 재미도 나름 쏠쏠 하더라구요. 아름다운 향기로 향기로운 추억들 많이 만드시는 여름이 되셨으면 합니다.



남은 하루도 활기찬 하루 보내세요. 긴 글 읽어 주셔서 감사합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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