베컴, 챔스결승 앞 둔 토트넘 훈련장 방문해

토트넘 훈련장을 찾은 데이비드 베컴

영국이 낳은 세계적인 축구 스타인 데이비드 베컴(44)이 토트넘 훈련장을 방문했다는 소식입니다. 데이비드 베컴은 해외 축구를 좋아하시는 분들 뿐만이 아니라 축구에 관심이 없는 여성분들에게 익히 알려진 월드스타입니다. 한 때 2002월드컵을 앞두고 베컴의 닭벼슬 모양이 전 세계적으로 히트를 했는데요, 그의 일거수 일투족이 기사에 실리지 않은 날이 없었으니까요. 2018-2019 UEFA챔피언스리그 결승전을 앞둔 토트넘 경기장에 베컴이 방문한 목적은 무엇일까요? 자세한 건 아래 본문을 통해 살펴보겠습니다.




영국의 불세출의 슈퍼스타인 데이비드 베컴(David Beckham)은 지난 22일(수) 토트넘의 엔필드 트레이닝 컴플렉스를 찾았습니다. 이 날 베컴은 트레이닝센터의 훈련시설을 둘러보며 토트넘의 감독인 마우리시우 포체티노 감독, 잉글랜드 대표팀의 공격수인 해리케인 등과 즐겁게 담소를 나누었습니다. 


토트넘의 포체티노 감독과 담소 중인 베컴


베컴의 토트넘 훈련장을 방문한 목적은 무엇일까요? 토트넘은 현재 유니폼 스폰서 AIA그룹의 후원을 받고 있습니다. 베컴은 AIA그룹의 홍보대사 신분으로 마케팅 차원에서 토트넘 훈련장을 방문했습니다. 하지만 현지의 잉글랜드 언론은 ''런던 태생이자 맨유 출신의 베컴"에 주목하며, 토트넘 훈련장을 방문한 베컴에게 특별한 의미를 부여하고 있습니다.


잉글랜드의 前 주장이었던 베컴과 現 주장인 해리케인


영국의 가쉽 전문 미디어인 더 선'은 베컴의 토트넘 훈련장 방문은 단지 마케팅 차원이라기 보다는 내달 6월 2일(일)에 있을 리버풀과의 UEFA챔피언스리그 결승전을 대비해 토트넘 선수단에게 '펩 토크를 통한 영감 불어 넣기'라는 해석을 했습니다. 그리고 또 다른 매체인 '데일리메일'은 "前 맨유 선수인 데이비드 베컴은 토트넘이 맨유의 옛 라이벌인 리버풀의 여섯 번째 UEFA 타이틀 획득을 저지해 주길 바랄 것이 분명하다"라고 분석했습니다. 



베컴은 이에 어떤 대화를 하며, 어떤 영감을 불어 넣어줬는지 언급하지 않았습니다. 하지만 정황상 베컴의 응원은 겉으로 드러나지 않았지만 리버풀 보다는 토트넘에 가까운 건 부정할 수 없을 것입니다. 베컴은 북런던 출신으로서 1987년부터 1991년까지 6년 동안 토트넘 유스팀에 머물렀습니다. 그리고 지난 2011년에는 美 LA갤럭시 소속으로 토트넘 선수들과 짧은 훈련 기간을 가지기도 했습니다. 

은퇴 후 왕성한 활동을 이어가고 있는 베컴


UEFA챔피언스리그 결승에 올라온 토트넘은 8강전인 맨시티와의 경기 및 4강전인 아약스과의 경기에서 모두 드라마같은 극적인 승부 끝에 올라왔습니다. 이에 감명을 받은 前 맨유 선수인 '게리 네빌'은 "토트넘은 우승할 자격이 충분하다. 안 그래?"라며 본인의 SNS에 베컴은 "그래 맞아, 게리"며 답글을 업로드하기도 했습니다. 


지난 현역 때 맨유 시절 데이비드 베컴



2018-2019 UEFA챔피언스리그 결승전은 6월 2일 한국 시간으로 4시에 스페인 완다 메틀로폴리타노에서 열립니다. 

경기에 대한 자세한 정보를 얻으시려면 아래 포스팅을 참고해 주세요.  

 

2018-2019 UEFA챔피언스리그 결승전에 대한 포스팅

챔피언스리그 결승, 토트넘 VS 리버풀 일정 & 중계 안내

2019 UEFA챔피언스리그 결승 티켓 가격 및 장소, 날짜 정리


이상으로 '베컴, 챔스결승 앞 둔 토트넘 훈련장 방문'에 관련된 소식이었습니다.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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