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기절약 행동요령은 이렇게(feat. 사무실)
안녕하세요. 심플라이프를 지향하는 분들을 위한 정보 매거진 '블루라인'입니다. 불과 2주전 까지만 해도 패딩을 다시 꺼낼 정도로 매서운 바람이 불었는데요, 참 요즘 날씨는 알다가도 모르겠네요. 잠을 청할 때는 보일러나 전기장판의 도움을 받다가도 대낮에는 에어컨을 켜야 할 만큼 아침 저녁으로 기온이 왔다갔다 합니다.
진정한 환절기가 무엇인지 보여주는 요즘인데요. 오늘은 그래서 이러한 환절기 동안 사무실에서 전기절약할 수 있는 행동요령에 대해서 함께 알아보고자 합니다. 사무실에서 전기 냉난방 기기의 전력 소비는 최대한 자제해야 하는 건 모든 분들이 아실거라 생각 됩니다. 여러 인원이 공동으로 생활해야 하는 사무실 같은 공간은 난방을 해야할 곳이 비교적 넓기 때문에 사람이 줄어든 점심시간이나 사무실 퇴실 1시간 전에 냉난방기 가동을 중지해 주는 것이 보다 효율적이라 할 수 있겠습니다.
대개는 데스크탑 컴퓨터, 개인용 노트북, 프린터 기기 등 전자제품이 많은 사무실에서는 전력 소비가 높습니다. 그래서 이런 사무용 전자제품을 오랫동안 사용하지 않을 때에는 절전모드를 해 두시든지, 아니면 아예 전원을 꺼 놓는 것을 전기절약을 위해서 추천 드리고 싶습니다. 사무실에 사람이 없는 부재시 또는 퇴근 전에는 소등을 반드시 하는 습관을 기르는 것도 강력 추천 드립니다. 전기절약은 정말 평소 실천을 어떻게 하느냐가 습관이 잡힌다고 생각합니다.
걸어 다니실 때 크게 불편하지 않은 4층 미만의 높이에서는 엘리베이터를 가급적 이용하지 않고, 4층 이상은 격 층 운행하면 엘리베이터 가동 횟수를 약 20% 정도 줄일 수 있게 됩니다. 낮은 층은 계단을 이용하는 것이 건강에도 도움되고 에너지 절약에도 좋은 일석이조 효과가 있습니다. 함께 근무하는 사무실 직원들에게는 전기절약에 대해서 주기적으로 교육을 해주는 것도 매우 중요합니다.
많은 직원들이 에너지 절약을 실천한다면, 전기 요금을 더욱 절약할 수 있겠습니다. 사무용품 등의 전자제품과 콘센트, 멀티탭 등을 자동 절전 기능이 내장되어 있는 '대기전력 저감 우수제품'을 사용하실 것을 추천 드립니다. 이는 자동으로 대기전력 절감효과를 기대할 수 있습니다. 냉난방 효과를 높이기 위해서는 기본적으로 열이 침입하지 않고 또 냉기가 빠져 나가지 않도록 단열이 잘 되어 있어야 하는 점 반드시 기억해 주세요.
단열필름, 뽁뽁이(단열캡) 등의 간단한 조치를 취하거나, 벽체의 단열재 보충이 되게 하면 난방 에너지 손실을 크게 줄일 수 있습니다. 사무실 건물의 조명 스위치가 하나로 되어 있으면 야간이나 휴일, 특정 구역에만 조명이 필요할 때에도 일괄 점등이 되어 전력이 낭비가 되는데, 이 때는 사무실 구역마다 세분화 시키고 부분 조명이 가능하도록 여러 개의 전등으로 구분해서 스위치를 구성하는 것이 에너지 절약에 보다 효율적입니다.
낮엔 창가 자리는 햇빛에 의한 자연광으로도 밝기가 충분하기 때문에 자연광을 이용하는 것을 추천 드립니다. 이상으로 환절기 사무실의 전기절약 팁과 행동요령에 대해서 알아보았습니다. 요즘처럼 냉방을 하기에도, 난방을 하기에도 정말 애매하게 환절기 날씨에 평소보다 전기 소모가 급증하다보니 덩달아 전기요금에 대한 부담이 생길 수 있는 시기인데요. 오늘 함께 공유한 전기절약 행동 요령을 나의 소중한 일터인 사무실의 전력 낭비도 예방하고 환절기도 상쾌하고 산뜻하게 보낼 수 있었으면 합니다. 긴 글 읽어주셔서 대단히 감사합니다. 전기도 절약하고 환경도 보호하고 마음과 몸도 개운한 환절기를 보내시길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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