환경미화원 연봉 및 근무시간 알아보기
안녕하세요. 심플라이프입니다. 한 때 "환경미화원"이라고 하면 색안경부터 끼고 좋지 않은 시선으로 보는 경우가 많았으며 '청소부'란 호칭으로 깎아내리기가 일수였습니다. 그리고 IMF 이전의 한국 사회는 경제 호황기를 누릴 때가 있었으며, 그 당시에는 현재의 "환경미화원"이라는 직업이 대표적인 3D업종으로 천대를 받았던 가슴 아픈 시절이 있었습니다.
하지만 우리나라의 외환위기 이후 '저성장'이 장기화가 되고, 동시에 근로 조건이 전반적으로 하향평준화 되면서 공무원과 함께 "환경미화원"이라는 직업이 정년이 보장 되는 직종으로 인식을 바뀌게 되었으며 동시에 직업으로서도 관심을 받기 시작했습니다. 그리고 4인 부양가족 기준으로도 급여 또한 상당하기 때문에 환경미화원에 대한 직업 선호도도 서서히 높아가고 있습니다. 과연 연봉은 어떻게 되며 근무시간은 어떤지 궁금해 지는데요. 오늘은 그에 관련된 포스팅을 마련해 보았습니다.
채용에 대해서
먼저 환경미화원은 정식 공무원이 아니라 '지역 지자체 소속의 공무원이 관리하는 준공무원'이라고 할 수 있습니다. 따라서 정규직이 아니라 무기계약직으로 분류되며, 특별한 사유나 사항이 없을 경우 만 60세가 될 때까지 계약직으로 근무할 수 있습니다.
면접시험과 별도의 체력테스트 등 다양한 테스트가 존재합니다. 채용과정에서도 10대 1을 넘는 경쟁률로 결코 만만하다고 할 수 없겠으나 또 그렇게 어려운 난이도는 아니라고 합니다. 별도의 필기 시험은 없으며 서류전형을 통과한 후 체력 시험과 면접의 3단계를 통과해야만 최종적으로 채용이 됩니다.
- 서류전형
- 체력시험 : 모래주머니를 이용한 오래들기 및 리어카 끌기, 멀리 던지기 등
- 면접 : 적성 등 질문
연봉에 대해서
환경미화원은 준공무원에 속하다보니 월급여와 연봉은 호봉수에 따라 영향을 받습니다. 일반적으로 3호봉 정도 올라가야 월평균 300만원, 연봉 4000만원 정도 수령할 수 있다고 합니다.
그리고 초봉의 경우에는 실급여 수준은 100만원 중반 ~ 200만원 초반이라고 합니다. 그러나 새벽에 일반적으로 근무를 하는 일이 많다보니 추가 수당을 더 받게 되는 경우가 많은데 그럴 경우에는 200만원 중후반까지 수령액이 증가할 수 있습니다. 실질 수령액에 대해서 궁금하신 분들은 해당구에 문의하는 게 가장 정확하다고 합니다.
개인적인 생각이지만 현재 근무하시는 분들은 이른 새벽에 일을 시작하면서 육체적 노동 강도를 생각할 때 그 금액이 그렇게 크지는 않다고 생각이 드네요.
근무시간에 대해서
각 지자체 마다 다르고 업무 배정에 따라 차이가 있다고 합니다. 일반적으로는 주 5~6일 근무에 하루에 8~9시간 정도 근무를 하며, 새벽 3시 출근에 11시 정도에 퇴근하는 구조라고 합니다. 보통은 주 5일 근무이지만 주말에 추가 근무를 하게 되면 '특근수당'이 별도로 붙게 됩니다. 그리고 여름이나 겨울에는 근무시간을 조정하는 경우도 있다고 합니다.
마무리하며 :)
비가 오거나 지금처럼 추운 겨울, 그리고 한 여름의 찜통 더위 속에서 근무하는 경우가 많습니다. 그리고 항상 교통사고에 노출되어 있다는 불안함 속에 근무하고 있습니다.
고되고 위험한 일을 대신해 주시기에 늘 감사한 마음을 가지면 어떨까요?
우리가 할 수 있는 일은 분리수거와 배출을 잘 지키고 종량제 봉투에 대한 사용을 철저히 지키는 것도 조그마한 도움이 되지 않을까 합니다.
이상으로 환경미화원 연봉 및 근무시간에 대해서 알아보았습니다.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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