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1일 이란전 앞두고 이승우 조부상으로 대표팀 외출

이승우 선수는 현재 세리아A 헬라스 베로나 소속인데요, 2019-2020 시즌을 앞두고 소속팀은 2부리그에서 1부리그로 승격을 결정지었으며 이에 따라 이승우 선수도 2년 만에 1부리그 무대를 밟을 예정입니다. 비록 지난 시즌 동안 팀에서 출장 횟수가 그리 많지 않지만 잠재력은 뛰어나 여전히 큰 기대를 받고 있는 선수가 바로 이승우 선수입니다. 그러한 이승우 선수의 안타까운 소식을 전하게 되었는데요, 오늘(10일) 대한민국 국가대표팀의 막내 이승우(헬라스 베로나) 선수의 조부상 소식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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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는 11일(화) 이란과의 평가전을 앞두고 훈련중인 이승우는 전날 할아버지의 별세 소식을 접하게 되었습니다. 사랑하는 할아버지의 별세 소식에 슬픈 마음에도 불구하고 국가대표 동료 선수들과 훈련에 참가하면서 꿋꿋하게 슬픔을 참아내며 훈련 일정을 소화한 것으로 알려져 안타까움을 더했습니다. 이승우의 조부상 소식이 전해준 직후 일각에서는 선수의 조기 퇴소 의견도 부각되고 있는데요, 이승우 선수 본인에 의하면 대표팀의 향후 일정을 위해서 잠시 외출을 통해 조부님의 빈소를 찾은 뒤 곧바로 대표팀에 복귀할 의사를 강력하게 피력했다고 합니다. 내일(11일 화) 이란전을 준비하기 위해 슬픈 마음도 잠시동안 뒤로 미룬 이승우에게 팬들의 위로가 지금도 이어지고 있다고 합니다. 



이승우의 할아버지(조부)는 지난 10일 오전에 별세했습니다. 이승우는 그동안 할아버지(조부)의 사랑을 듬뿍 받아왔다고 알려져 있는데요, 이란과의 평가전 출전을 위해 NFC(파주 국가대표트레이닝센터)에서 이 같은 갑작스런 비보에도 불구하고 충실히 훈련을 소화했습니다. 훈련 도중 국가대표 팀동료이자 형인 손흥민(토트넘)이 이승우를 안아주며 위로해 주는 장면도 포착되었다고 합니다. 이에 KFA(대한축구협회) 관계자에 의하면 현 대한민국 국가대표팀의 파울루 벤투 감독은 이승우에게 가족이 먼저라면 퇴소에 대해 선택권을 준 것으로 알려졌지만 이승우 본인이 팀에 대한 충성도와 이란전 출격에 대한 강한 의지로 빈소를 찾은 후 대표팀에 합류하기로 결정되었다고 전해집니다. 



KFA측에 의하면 이승우가 점심 식사 후에 할아버지(조부)의 빈소에 갔다가 오후 늦게 NFC로 복귀한다고 밝혔습니다. 한국은 오는 11일 서울월드컵경기장에서 이란과 A매치(평가전)를 치릅니다. 이승우의 경기 출장에는 지장이 없을 듯 하는데요, 과연 선발로 출전할지 당일에 가봐야 알 수 있겠습니다. 비통한 심정으로 할아버지(조부)의 마지막 가는 길을 배웅해 드리고 있는 이승우 선수, 슬픔을 이겨내고 본인의 진가도 하루 속히 발휘할 날이 다가오길 위로하며 또 응원해 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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